부교역자의 마지막 시간은 3년 전 추수감사절 예배때였다.
그때 "여화와이레" 작정헌금을 하나님은 요구하셨고 없는 부교역자의 형편에 보험을 해약하고 그 돈을 마련하여 드리고 나머지 재정은 가족과 자녀이름으로 남은 현금을 몽땅드렸다. 그런데 그 후 4시~4시30분 사이에 이곳 현재의 교회가 광고에 올라온거다!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결국은 나의 순종을 지켜보시고 이곳을 개척지로 주신것이라 확신한다.
개척 할 재정이 무일푼이었기에 더더욱 기적 같은 일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말 할 수 있는것은 교회 개척은 돈으로 하는게 아니고 순종으로 한다는 것을...
(그날 이후 어느 집사님 한분이 보험을들어주셔서 해약한 보험보다 2배나 비싼 보험을 들어주셔서 잘 살고있네!)
어언 3년이 지난 지금 교회를 보며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한것이다. 당시 늘 개척을 만류하는 주위 분들에게 개척은 축복이고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던대로!
그리고 교회를 든든히 세워주시고 이기는 기도, 이기는 목회를 통해 평생 사역 할 도구도 주신것이 개척 나올 때 주신 말씀 "3년간 성심성의를 다하면 큰 선물을 주겠다"고 하셨던 말씀이 현실이되니 너무 감격스러운 추수감사절 예배였다.
오늘은 나를 격려해본다! 수고했어, 박목사!^^
물론 믿고 따라준 성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