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의 진정한 맛은 춥고 모진 시간들을 지나야 비로서 황태로 거듭나 속을 풀어주는 밥상에 오를 수 있다니! 명태, 동태도 맛있지만 황태를 우려낸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지난 한 주간의 한파를 격으면서 너무 춥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추운 겨울의 시간들을 힘겨워하며 보내는 이웃들을 생각하면 그래도 나는 따뜻한 환경에서 사는것이 호사라는 생각이든다.
과거 척박한 환경에서 살면서 하루 따뜻한 밥한끼와 따뜻한 방한칸이 절박했던 시간들을 다시 생각하며 현실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자족의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 그래서 훗날 남의 마음을 속시원하게해주는 덕장(德將)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