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철야 후에 새벽 1시에 거리에 나가 전도를 하는데 지나가는 분이 "아니! 지금 이시간에도 전도를 하느냐?"고 오히려 저를 격려하고 수고한다는 말을 건넵니다.
흐흐 내가 이렇게까지 변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한 일입니다. 개척교회를 시작한 이후로 일관성을 가지고 진행하는 일이 전도입니다. 교회주변과 아파트, 그리고 길거리에서 사람을 만나는 일이 이제는 신나는 일이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너무도 신나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전도심방을 진행했습니다. 노방전도를 통해 만난 분들은 대부분 교회로 연결되기가 쉽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능력전도를 시작한 지 어느듯 2주가 지나고 있는 시점에 인창동 주공6단지와 원진 녹색병원에서 전도대상자로 만나 심방을하러 가정과 병실에 심방을 갔습니다. 개척교회 목사는 심방 할 곳이 없다더니 전도를 열심히 하니 주님께서 신문에도 전도에 관한 기사를 실게해주시고 좋은 소문이 주변에 퍼지고 있어 너무 감사할뿐입니다. 그저 조금 열심을 낸것 뿐인데 이런 과찬의 말씀과 열매를 맛보게하시니 신바람이 절로납니다.
노방전도때 영접기도를 따라한 분이면 대부분 예전에 신앙생활을 했거나 한두번은 다녀본 분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런분이 구원 받기로 예정된 분임도 깨닫게됩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서 심방을 가거나 불쑥 찾아가 지나가다 들렸다고하면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설문지나 길거리 전도에서 받은 연락처는 틀린게 많은데, 이상스럽게도 길거리에서 영접기도를 따라한 분이면 전화번호도 정확하게 불러줍니다.
주공아파트를 들려서 달력과 수건을 건네며 집에들어가 축복기도를 뜨겁게해주니 "아멘! 아멘!" 합니다. 부인도 친정 어머니가 집사로 교회 다니시다가 돌아가셨다고 마음을 열고 대화의 장을 엽니다. 한번은 병원전도에서 만난 분을 심방갔더니 남편이 아파서 입원했는데 자기 남편이 과거에 이사오기전 젊었을 때 시골에서 집사로 새벽기도도 열심히 다녔다며 본인은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를 열심히 했다고 간증까지합니다.
처음엔 전혀 교회가지 않은 것 처럼 말하다가도 마음문을 열면 스스로 신앙에 대한 과거사를 다 틀어 놓습니다.
전도는 이렇게 신앙생활을 하다가 낙심하여 하나님을 떠난 사람을 교회로 다시 부르고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귀한 통로가되니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것이 전도가 분명합니다.
간밤에도 기도회를 마치고 하나님께 고백한 것은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행복한 마음으로 목회를 시작하고 신바람나게 전도하게해 주시니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큰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다가 갑자기 개척을 한다니 지인들은 모두다 "왜 그 고생스러운 개척을 하려하느냐?"라며 걱정스런 충고를 합니다. 개척은 고생이니 아이들 생각해서 고려해보라고 만류도 받아보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개척이라는 두껑을 열어보니 너무도축복이요, 신바람나는 일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개척은 축복입니다!
개척교회1% 성공스토리를 위해 오늘도 성령의 바람을 타고 우리네교회의전도는 계속됩니다.